pfs 브레인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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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포로 기억이 잘안나지만 적어볼게요 반말로 써요
20대말쯤에 약간 정수리 탈모로 프페짝퉁 몇달먹었다
그땐 약에대해 너무무지하고 오로지 털만나묜그만 부작용이야 성적인거 단약하면 업어지겟지 안일한생각으로 먹었다
초기에 둔해서 긍가 부작용 못느꼇다 정말둔해서 몰랐을지도 ..
그러다 이직해서 프로스카 처방받아 잘라먹기 시작
그당시 지나고나니 아 이거 부작용이구나 느낄만한것들이 있엇다
우선 숙면이 안되고 답답함 불안감 초조 요런게 미세하게 존재햇다
중간중간 안먹을때도잇고 몇달안먹으니
사람이 달라졋다 대낮에 아줌마만봐도 발기되서 민망할정도에 자신감은 넘치고 여자번호도 따고 뭔가 걱정도 업고 매우긍정적인 사람으로 미친놈처럼 완전뵨햇다 너무극도로 뵨해 주변지인이 당황스러울정도
그렇게 즐겁게 1년가량살다 머리정수리보니 휑해서 아
약무야겟다 그러다 인도 핀페시아를 주문해서 복용하기 시작햇다
약빨이잘받아 고로 부작용이 바로온다 농담아니고 먹는순간 뭔가 머리에 어떤작용이 느껴진다
근데 핀페는 그전과 다르게 심하게 왓다
브레인포그 매우심햇다 회사서 말한마디 못햇다
뇌가 마비된거같이 흐르멍텅하고 몇일 밤새서 있는느낌
거기다 잠이 안와 날새고 오줌누다 피도나오구 발기도 안되고
극도의초조 공황증상 극도의우울 가만히 있는데 눈물이 나온다 세상이 슬퍼 보여지고 그런데도 브포때문에 약때문이란 자각을 못한다 서서히 말려죽이는 좀비가 되어간다.
너무 우울증이 심하고 잠을 못자 정신과 약복용 미쳐서 핀페는그당시에도 꾸준히 복용
그러다 대다모 셀프리더님 글보고 아 이게약때문이다란거 알게됨
그랴도 나는 단약하면 업어지겟지 안일하게 생각햇다
근데 먹으면서 시간이 지나니 증상이 좀약해짐 대략6개월먹고
끈으려햇다 탈모효과가 6개월부터나니 효과는 엄청낫다
정상에근접햇지..근데 부작용 못견더 바로단약후 기억엔 안나지만
몇달간 가루로내서 먹기도하고 ㅆ팔메토먹어보고 부작용 바로나타남 단약해도 안됨 워낙건강에 자신있어 몇달뒤에 낫겟디 그런부작용 설마 단약하는데 다빠져나가겟지 이렇게 생각햇다
몇달 1년이지나도 부작용은 그대로 ㅠㅠ
이게 브포가오니 감정감각이 무감각해져 심각함도 못느낌 그냥 그르료니 생각하고 인간관계도 못한다
자연스런대화 감정전달이안되고 즐겁지 않으니 피하게되고 홀로 외롭게 지낸다
특이한건 샴푸로 머리감아도 브포가 심해졋다 몇년지나고 괜찬아졋다 벌써 단약한지 8년채우고 9년을향해간다
분명 시간이 가며 좋아졋지만 여전히 브포가 힘들다
지금존재하는증상은 브포 손발이 얼어버린느낌 추위를 잘타고
사정시 쾌감저하 자도 피곤함 피부건조증 감정더딤 극분노 지방이 마니 끼고 근육이 사라지고 관절이 아프다 관절에 윤활유가 업어진거같다 피지가 업어지듯..손발 찌릿거리고 설사 가끔변비 방귀독함
미각청각시각 약햐지고 배에 꼬르륵소리가안나고 배고픔포만감못느낌
몸전체 전반적으로 안좋아진거같다
각종영양제 약 단식 식단조절 여러가지 햇지만 약간좋다 시간지나면 효과업어짐 그나마 가장효과 좋은게 부프로피온 첨에 먹으니 가슴답답한게 사라지고 브포도 약해짐
두서없이 적엇네요 시간도오래지나고 기억도 잘안나지만 핵심은 대충다적었어요 이것저것 노력하면서 시간가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죽지만마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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